대전 유성구는 오는 19일 저녁 6시 30분 계룡스파텔 잔디광장에서 ‘군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화전시회 기간 군 문화공연과 지역예술인 공연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구와 육군인사사령부가 함께 마련했다.

대전MBC 김경섭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육군 군악의장대대, 성악가 김호중, 포크가수 하남석, 걸그룹 힌트, 소프라노 신향숙, 퓨전국악 육소형이 출연한다.

육군 군악의장대대의 절도 있는 의장시범을 시작으로 국악타악 ‘진군의 북소리’를 비롯 성악, 색소폰 연주, 대중음악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국화전시회 기간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민·관·군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음악회에 와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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