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권 1등 당첨자는…

“1등은 생각지도 못했는데…너무나 감사합니다.”

제16회 아줌마대축제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마지막 날인 14일 하이라이트 행사 ‘행운권 추첨’에서 서수자(77·여·대전 유성구) 씨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1등 경품인 55인치 LED텔레비전의 주인공이 된 서 씨는 올해 처음 아줌마대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최고의 행운을 누리게 됐다. 서 씨는 이날 행운권 추첨에 앞서 열린 댄스경연대회에서도 나이를 방불케 하는 열정넘치는 춤으로 상품을 받기도 했다.

서 씨는 “처음으로 아줌마대축제를 방문해 여러 볼거리, 먹거리를 즐겼는데 이런 행운까지 찾아와 꿈만 같다”며 “집에 조그만한 TV뿐이라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행사장에서 속시원하게 풀었는데 뜻밖의 횡재까지 생겨 활력도 되찾은 기분”이라며 “이제 매년 아줌마축제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등 경품에는 인아트에서 준비된 100만원 상당의 원목가구 3점이 각각 주인공들에게 돌아가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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