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3일간 인산인해… 문화 프로그램·직거래 장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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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사랑의 김치나누기’를 시작으로 제16회 아줌마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12일밤 특설무대에서 열린 아줌마콘서트에서 가수 홍진영이 매혹적인 트롯을 열창하자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전국 최고 수준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8 제16회 아줌마대축제(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3일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 주최로 12~14일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정경제 핵심축인 아줌마들의 힘과 기를 살려준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또 충청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수축산물의 우수성과 그 뛰어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명실상부한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로 펼쳐졌다고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원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1000원 경매’ 코너가 마련돼 도시 소비자와 농산어촌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소통의 장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문화적인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수확의 계절을 맞아 신토불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한데 어우러져 수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은 '성공적인 축제' 이미지를 재입증했다. 축제에서는 '사랑의 김치·주먹밥 나누기'와 'M-club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댄스 페스티벌',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처음으로 선보인 코믹뮤지컬 ‘프리즌’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동안 운영된 '우리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지역 각 시·군과 농협 등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된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인기를 끌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아줌마대축제는 충청권을 넘어 전국 아줌마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충청권이 아닌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아줌마들을 포함, 가족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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