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줌마대축제 첫째 날에 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는 ‘탄동새마을금고 어울림한마당’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탄동새마을금고 어울림한마당에는 유성지역 6지점 13팀 24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날 출연자들은 고전무용, 색소폰, 바이올린, 노래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다양한 공연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고 흥을 돋웠다.

첫 무대는 김영주 씨의 한국의 고전미를 그대로 담은 한복을 입고 창부타령에 맞춰 춤을 추는 고전무용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펼쳐진 아름다운 춤사위에 눈을 떼지 못했다. 아름다운 선율의 색소폰 연주도 이어졌다. 임영남, 김병진 씨의 색소폰 듀엣의 ‘로망’ 연주는 아줌마대축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홍성원 외 10명은 ‘꽃타령’ 합주를 시작으로 ‘칠갑산’, ‘잋혀진 계절'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다채로운 노래 무대들도 펼쳐졌다. 9명 출연자들은 신나는 노래와 멋진 춤을 무대위에서 펼쳐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MG탄동 새마을 금고 봉사단이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축하공연도 진행돼 아름다운 음악의 하모니를 느껴볼 수 있었다.

김홍윤 탄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쾌청한 가을에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아줌마대축제에 참여해 아줌마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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