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이 주최한 제17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홍명희(63·여·사진) 씨가 장원에 선정됐다.

장원인 홍 씨는 박태환의 ‘望仙樓(망선루)'를 써서 청주시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게 됐다.

차상은 류상덕의 '望仙樓 幽懷(망선루 유회)'를 한글로 쓴 신창수(58) 씨에게 돌아갔다.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보관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글 작품 15점, 한문 작품 35점이 총 50점이 접수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청주문화관에서 진행된다.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충청북도유형문화제 제110호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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