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폐막을 앞둔 제6회 충북장애인사진전을 찾은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장애를 딛고 카메라를 통한 세상과 소통을 가치로 내세운 ‘제6회 충북 장애인 사진전’이 14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장애인사진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척수장애인 충북협회가 후원해 ‘여행-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전시를 시작해 14일 폐막했다.

청주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사진전은 충북장애인사진협회·한국척수장애인 충북협회 회원들의 사진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김주섭 충청투데이 사장은 “카메라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품격있고 격조 높은 전시회가 됐다”고 말했다.

신웅식 한국척수장애인 충북협회 회장은 "사진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협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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