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꼬꼬마 흡연 음주예방 인형극 ‘꼴초 사냥꾼의 최후’〈사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9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6일간 9회에 걸쳐 진행한다.

보건소는 인형극을 통해 유아기 아이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려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친근한 캐릭터 인형을 활용해 아이들이 주인공과 하나 되어 재미와 교훈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준비 됐다.

김동희 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음주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관심을 유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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