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주 단양소백농협조합장<사진>이 농업인이 인정한 ‘농업인 폭염피해지원’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됐다.

14일 단양 소백농협에 따르면 남희주 조합장은 최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폭염피해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조합장상을 받았다. 남 조합장은 올여름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장비와 관수시설 지원 사업을 지자체와 함께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높이 샀다.

또 광역상수도 미설치 지역에는 식수와 양수기 등을 지원해 농업인의 생활과 농작업을 도와 호평을 받았다. 유난히 극심했던 올여름 가뭄 극복을 위해 고령의 농업인들에게는 관수장비 560대를 지원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2015년 단양 소백농협조합장에 당선된 남 조합장은 30여 년간 단양 소백농협에만 근무했고 재직 기간 중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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