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된 류한우 단양군수. 단양군 제공
류한우 단양군수가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돼 자치단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류한우 군수는 일자리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 후원으로 지난 12일 발표한 2018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민선 6∼7기 류한우 군수가 추진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과 살맛 나는 농업농촌 조성, 소통경영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류한우 군수는 2014년 민선 6기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의 편의에 맞게 정비한데 이어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소백산 자연휴양림,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견인했다.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주요 관광지 스마트폰 간편 결제시스템과 단양 시티투어 버스 운행, 현대적 감각을 갖춘 휴게 공간을 확충해 관광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관광단양의 백년대계를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전국 유일무이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이색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그 결과 군은 지난해 개청 한 뒤 처음 1000만(1011만 874명) 관광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또 최근 농촌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인력지원과 농기계 순회서비스, 단비 기동대 등 맞춤형 농기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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