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금강수변공원 야외무대(K-water 세종보사업소 주차장 뒤편)에서 ‘2018 금강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조치원청소년수련관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세종·대전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기획됐다.

이날 32개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들은 다양한 주제의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14개 청소년 버스킹팀들의 공연도 페스티벌 무대에 올려진다.

세종·대전을 대표하는 댄스크루와 디제이들의 화려한 콜라보공연 등 지역 간 문화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개그맨 정범균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와 버스킹 밴드 '볼빨간 사춘기'와 '스무살'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김혜옥 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이번 페스티벌이 세종시를 너머 충청권 지역 청소년들 간의 문화예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세종·대전 등 충청권 청소년 유관기관 및 학교들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청소년 축제의 지속성과 방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금강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사무국(070-7578-4768)으로 하면 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