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자리추진위원회 30명 모집
7개분과 체제…의견수렴·아이디어 발굴

세종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민 주도형 일자리추진위원회 시민 위원(3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추진위는 지난 2월 구성돼 일자리 종합대책, 일자리 창출 촉진 및 일자리의 질적 향상과 함께 일자리 정책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자문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위원회가 시정3기 시정비전 완성에 기여할 수 있으려면 기존 관계기관·전문가에 더해 시민 참여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본다. 30~50% 시민 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청년, 사회적경제, 도시재생분과부터 창업·벤처, 노인·장애인, 여성, 노사민정 분과를 보태, 모두 7개 분과 체제를 가동한다. 시민 위원은 각 분과위원으로 새로운 일자리 과제·아이디어 발굴에 참여, 시민이 체감하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일자리위원회 위원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 행복도시세종/새소식/일반공고·고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현구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위원회가 각 부서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단순히 자문을 하는 역할을 넘어 일자리 창출 현안에 대한 해결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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