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의장을 맡고 있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11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총회와 세계혁신포럼 행사를 개막했다.

‘스마트시티-지속가능한 성장 혁신 동력’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총회는 10일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13일까지 4일간 베트남 빈증성에서 개최되며 WTA 회원, 유네스코, 지방정부, 대학 등 25개국 2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총회, 세계혁신포럼, 시장포럼, 대학총장 포럼, 하이 테크페어 등이 있고, 하이테크페어에는 대전의 4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전시회와 수출 상담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했다.

허태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고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동반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