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신이 탄생한 태실의 역사를 지닌 진천읍 상계리 주민들이 주체가 돼 화랑정신을 계승하는 제5회 화랑촌 마을축제가 13일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진천군 제공

제5회 화랑촌 마을축제가 13일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 일원에서 ‘흥무대황 김유신의 고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2018년도까지 전국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해 선정된 우수 농촌축제이다.

김유신이 탄생한 태실의 역사를 지닌 진천읍 상계리 4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화랑정신을 계승하는 충과 효, 예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화랑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한마당 화합 축제로 개최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화랑촌 전통놀이마당 △신라타입캡슐 ‘흔적을 찾아라’ △화랑 활쏘기 대회 △주민한마당 잔치 △화랑무 공연 △김유신 탄생기원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된다. 이 중 김유신 부모님의 훌륭한 아들이 태어나기를 기원했던 것을 상징화 한 달집 태우기는 소원지 쓰기, 강신례, 참신례 등 주민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주민 화합과 참석자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풍속을 재연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화랑촌 농촌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신나고 즐겁게 체험하고 즐기고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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