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기상지청은 10일 속리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올해 속리산 첫 단풍은 평년(10월 15일)보다 5일 빨리 관측됐다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첫 단풍은 전체 산에서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의 절정은 80% 물들었을 때다.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에 나타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단풍은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는데 최근 보은의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올해 단풍이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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