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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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베놈'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김윤석·주지훈 주연 영화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이 마블영화 '베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전날 9만5천3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9만4천780명.

'암수살인'은 지난 3일 개봉과 함께 2위로 출발해 줄곧 '베놈'에 밀렸으나, 개봉 8일째 처음으로 역전했다. 감옥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그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베놈'은 전날 8만3천254명을 불러들여 2위로 밀렸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7천553명.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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