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민의 날 기념행사 2천명 참석
슬로건 ‘행복동행, 대전서구’ 발표, 서구인상 표창·축하공연 등 ‘성황’

▲ 대전 서구는 10일 샘머리공원 특설무대에서 구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서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10일 샘머리공원 특설무대에서 구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서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윤용대 대전시의회 부의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브라질 특유의 흥과 리듬을 느낄 수 있는 ‘라퍼커션’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구민 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서구인상 표창, 서구 균형발전 추진상황 보고,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포식, 축하 공연 등 참석 구민에게 행복을 선사한 기쁨의 장이 됐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구인상 수상자에는 문화부문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 모범가정부문 복수동 임재헌, 사회봉사부문 내동 김석두, 생활체육부문 서구볼링협회 김광중 회장, 환경부문 기성동 통장협의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날 개청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시 브랜드 슬로건 ‘행복동행, 대전서구’를 발표해 구민들 앞에 선보였다.

‘행복동행, 대전서구’는 주민이 구정의 주인이 되고 사람의 가치가 구정의 중심이 되며 소외와 격차 없는 모두가 행복한 서구의 미래를 만들고, 행복한 포용 사회로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올해는 서구청 개청 30주년이자 서구의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맞는 해로 서구가 대전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구민과 함께 또 다시 땀을 흘리며 ‘사람 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를 위해 다시 한 번 서구의 기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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