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 소속 농장에서 열린 그린장바구니투어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채소 생산 과정을 견학하고 있다.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사업단 제공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사업단은 최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충북친환경채소클러스터 소속 한 농장에서 ‘그린장바구니투어’를 진행했다.

그린장바구니투어는 전국 각지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친환경 채소의 재배 농가와 클러스터 내에서 이뤄지는 유통 및 가공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채소가 어떻게 길러지고 공급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채소소믈리에와 함께 친환경 채소 생산지를 방문해 농부와 만남을 갖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기회가 됐다.

충북친환경채소 클러스터사업단은 청주 지역에서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는 50여명 농민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 청주시의 지원을 통해 2014년 설립됐다.

현재 충청북도 내 약 120여개의 친환경 채소 농가와 함께 청주시내 60여개 학교의 급식용 친환경 채소를 공급하고 바른 먹거리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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