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야간 시간 대 비어있는 민간인 소유 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공유제를 확대 실시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차공유제란 식당, 아파트, 교회 등의 민간 소유 부설주차장의 미이용 시간대에 주차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옥천읍 죽향리 소재 대박집·벚꽃식당·콩사랑순두부, 삼양리 소재 향수한우타운 등 4곳의 주차장 280면까지 확대하며 인근에 사는 1000세대 이상의 주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 

이들 주차장은 식당 영업이 종료된 이후인 오후 10시 경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무료로 개방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