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구름 인파 인산인해
구도심 활성화·수출 성과

▲ '한방바이오, 인류 건강에 행복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6일간 펼쳐졌던 '2018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ㅌ 제천시 제공

‘한 마디로 대박!’

‘한방바이오, 인류 건강에 행복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6일간 펼쳐졌던 ‘2018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민과 지역 사회에서는 “활력을 잃었던 구 도심 활성화와 지역 한방 업체의 수출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호평이 쏟아져 나왔다.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주말과 한글날 휴일이 겹치면서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몰렸고, 대형 주차장과 체험부스에는 연일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기간 쾌청한 가을 날씨도 구름 인파를 몰고 오는 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산업박람회로서도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다. 박람회 기간 중국, 베트남 등 12개 업체와 제천의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이 수출 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100만 달러 어치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 구매 상담을 통해 5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추가로 진행되는 등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 간의 B2B 거래에도 값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활기를 잃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도시락(樂) Festa’은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맥디제잉파티, 영화 상영, 지역 예술인 공연, 할로윈 코스프레 이벤트, 줄타기 공연, 마당극 등이 옛 동명초 부지 등 시내 일원에서 펼쳐졌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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