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3번째 선정작,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13일 토요일 오후 3시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그림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훔퍼딩크가 작곡한 작품으로 독일 민요의 친근한 멜로디와 한국적인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를 위한 작품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갑작스러운 위험과 두려움이 닥칠 때 당황하지 않고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친구들까지 구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꿈과 용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각색한 ‘헨젤과 그레텔’로 재미있는 개그 소재와 클래식 음악의 조화, 그리고 화려한 무대세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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