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이달말까지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제4회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사진.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이달말까지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제4회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협력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말까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신청접수 물량은 800박스(1박스/20㎏)로, 행사장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전(10~12시)과 오후(1~3시)로 나눠 각 400박스씩 접수 받는다.

절임배추는 양념류의 가격상승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1박스 당 11만원(20㎏)에 공급된다. 시는 새내기 부부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요리교실을 운영, 김장문화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류제일 시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행사에 제공되는 절임배추와 양념 속은 세종시절임배추연구회 등 4개 단체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안전하고 신선하다"면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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