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도지사 서산시민과의 대화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일 서산시를 방문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서해안시대의 주역인 서산에서 충남의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자신의 도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펴기 위해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서산시를 방문했다.

서산시 방문에서 양 지사는 △맹정호 서산시장 등과의 환담 △의회 및 기자실 방문 △시민과의 대화 △주요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서산비행장 민항 건설 △대산항 ‘환황해권 신 중심 항만’ 육성 △고속도로 및 철도 사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거론하며 “서산시 현안을 맹정호 시장과 함께 추진해 서산 발전과 충남의 미래를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발전 인프라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인 충남의 하늘길을 서산에서 열겠다”며 “서산비행장 민항 건설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와 지속적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과 중국 륭엔항과의 국제 여객선 취항을 위해서 충남 항만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연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물동량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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