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 이하 IBS)은 오는 12일 대전 본원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IBS 미래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 토론회는 IBS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해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IBS 과학자문위원회(SAB·Scientific Advisory Board) 위원, IBS 연구단 단장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과학계 전문가 13명이 토론에 참여해 IBS 대내외 이슈를 공유하고 연구원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IBS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연구 방향, 과학계와 사회에 기여할 역할과 책임도 논의 주제로 삼아 토론에 나선다.

토론회 주제는 IBS를 둘러싼 외부환경 변화와 연구원의 발전방향, 세계적 수준의 연구단 육성을 위한 성과평가 방안, 기초과학 생태계에서 IBS 역할과 책임이다. 주제별로 세션이 진행되고, 세션이 종료되면 현장에서 토론 내용을 종합하고 토의를 거친다.

김두철 원장은 “IBS는 지난해말 본원 1단계 건립사업을 마무리했고, 올해 말까지 30개 연구단을 구성할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래토론회가 IBS가 현재 당면한 현실을 고민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의 장이 돼 기초과학계와 IBS가 제2의 도약을 하는데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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