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금왕읍 응천일원 개최…직거래 장터 운영 눈길
불꽃놀이·축하공연 등 분위기 고조…가족단위 체험 확대


제6회 음성인삼축제가 '나는 음성인삼이 좋다'라는 주제로 오늘(10일) 개막식을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5일간 금왕읍 응천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인삼축제는 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소비자 초청행사와 함께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 행사가 열리고, 오후 7시 특설무대에서는 관내 인삼농가의 자부심이 담긴 인삼명인과 인삼품평회 수상자 시상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이 끝나면 불꽃놀이가 청명한 가을밤을 수놓고,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으로 제6회 음성인삼축제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음성인삼축제는 올해부터는 인삼축제추진위원회가 직접 기획·준비·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준비하며 성공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금년 축제의 특색 중 하나는 제일 먼저 직거래 장터 운영에 있다. 음성지역 인삼재배 농가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며 타 지역과 비교하여 25~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공급한다. 이에 축제장 내에서 좋은 인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와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있다. 행사장 전체에 디자인의 변화를 주어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의 주제색을 선정·적용해 통일된 디자인으로 구성하고, 포토존 조성과 감성 조명 설치, 다양한 인삼 관련 체험 및 의상체험과 추억사진관 운영 등의 가족단위 서비스체험을 확대 운영한다.

송두한 음성인삼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를 기반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음성인삼축제를 만들고자 하며, 지역과 연계한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 음성인삼축제가 전국 최고의 명품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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