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일 충남도서관 회의실에서 도내 배합사료업체를 대상으로 방역 관리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배합사료업체의 방역 의식 제고와 자율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사료 품질 안전성과 구제역·AI 방역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료 품질 안전성 교육에서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 품질 관리 실무, 사료 공정 설명, 성분 등록, 수출 사료 영문증명서 종류, 포장지 표시 방법, 사료 내 잔류허용기준 설정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구제역·AI 방역 교육에서는 그동안의 가축전염병 발생 및 피해 현황과 질병 발생 원인, 사료업체 방역 및 소독 요령, 도내 방역 여건 등을 집중 안내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사료업체와의 공조 체제를 유지하며 사료 품질을 높이고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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