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기영 의원(예산2)이 선출됐다.

충남도의회 내포특위는 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기영 의원을, 부위원장에 조승만 의원(홍성1)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내포특위는 이날 도와 도교육청으로부터 내포문화권 개발 및 신도시 조성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를 보고 받았다.

앞서 내포특위는 제10대 의회에서도 4년간 운영하며 내포문화권 개발사업과 신도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내포문화권 개발 사업이 더딘 데다 신도시 정주여건 미흡 등으로 인해 특위 재구성에 대한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내포특위는 향후 2년간 신도시 조성사업 추진경과에 대한 진단과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중 미추진 사업 조기 착수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건설기반 성장 동력 확충 방안을 모색하는 등 내포신도시 조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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