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놀이마당은 표창 수여와 동아리 발표회, 한마음 놀이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6월 기준으로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 1827명이며 이 중 1423명이 도내에 정착해 살고 있다"며 "지난해 도내 북한이탈주민 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별 경험이 있다는 답이 30.9%에 달했고 이 중 50.4%가 말투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사는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적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와 충남도의 당연한 책무"라며 "모두가 바라는 통일에 앞서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과의 통합을 먼저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