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하나센터(센터장 이윤기)는 6일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관계 기관·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놀이마당’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 제공
충남하나센터(센터장 이윤기)는 6일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관계 기관·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놀이마당’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놀이마당은 표창 수여와 동아리 발표회, 한마음 놀이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6월 기준으로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 1827명이며 이 중 1423명이 도내에 정착해 살고 있다"며 "지난해 도내 북한이탈주민 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별 경험이 있다는 답이 30.9%에 달했고 이 중 50.4%가 말투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사는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적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와 충남도의 당연한 책무"라며 "모두가 바라는 통일에 앞서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과의 통합을 먼저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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