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복합시설 통해 기반 강화, 공감원탁회의 설치 소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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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설 대전교육감은 연구단지와 연계한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고 대전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해 교육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등 공약 실현을 위한 5대 정책방향과 23개 핵심과제, 76개 세부과제를 확정, 실행에 나선다.

5대 정책방향으로는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 등이다.

특히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창의융합교육 강화와 무상교육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등 10대 핵심 공약을 중점 추진한다.

핵심 공약사업으로는 독서교육과 체험활동 활성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메이커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노벨과학꿈키움 프로젝트 등 연구단지와 연계한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한다.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교복지원을 확대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도 줄인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함께 하는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설치,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고 혁신교육지구 조성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도 강화한다.

학교 내진 시설을 확대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 학교 확대 등 학교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교육사업 총량제 및 일몰제 실시, 업무경감 모니터링 실시 등 교원 업무를 감축한다. 

학교평가를 과정중심 자체평가로 전환하고, 교사학습공동체 중심의 수업 혁신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인다. 진로교육진흥원과 학생예술문화회관, 에듀힐링진흥원을 모은 대전교육복합시설과 대전청소년복합체육관 건립 등 수요자 중심 교육기반을 대폭 확충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과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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