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13일 대전예당 아트홀…대중적인 곡 연주 관객 소통

▲ 대전 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지휘 임동섭.

대전 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1부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곡가 중 한 명인 로버트 스미스의 2곡과 페드로 이투랄드의 페퀘나 차르다시를 연주한다. 

페퀘나 차르다시 곡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최재문이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적인 곡도 연주한다. 타카시 호시데가 편곡한 어메이징 그레이스, 나오히로 이와이가 편곡한 아리바호주의 곡 브라질, 스테판 불라가 편곡한 영화 겨울왕국 하이라이트, 사토시 야기사와의 모세와 람세스의 곡 등을 연주한다.

대전 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는 뜻 있는 대전 관악인들이 모여 옛 명성을 되찾고자 대전 관악 연구회를 조직하고 창단해 총 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연주단원 또한 대전에서 거주 및 활동하는 전문 연주단원으로 구성돼 대전 관악발전은 물론 관악을 통한 대전 시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연주 실력도 대전 뿐 아니라 전국 최고 수준이고,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어 현재 해외 초청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며 “또 이번 연주회는 다문화 가정과 장애우들을 특별 초청해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 계층에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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