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시상식

오는 13일 시상식
▲ 황진상 씨


옥천군은 제28회 옥천군민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에 황진상(63·동이면 적하리) 씨, 특별부문에 선명순(66·서울 서초구 반포동) 씨를 최종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13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일반부문 5명·특별부문 2명 등 접수자 7명에 대해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최종 투표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일반부문 수상자로 현재 옥천군쌀전업농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황 씨는 위탁영농회사 설립과 농업 기계화를 통해 벼 재배를 활성화 시키며 농촌 발전의 주역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년 이상 꾸준히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품종 개량과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명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연합회 회원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빛 나는리더십을 발휘하며 쌀 생산단체의 사기 증진에 적극 앞장섰다.

특별부문에 선정된 옥천읍 죽향리 출신의 선 씨는 1977년부터 2012년까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죽향초등학교, 배바우작은도서관, 옥천도서관 등에 1만여 권의 도서 기증을 통해 군민의 독서진흥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옥천읍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식 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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