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3~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책, 예술과 만나다’를 주제로 '제2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시, 공연, 창작워크숍, 음악극, AR Book 체험, 책읽는 버스 등 책과 예술장르가 융합된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도서 선진국인 말레이시아 아동청소년도서협회 위원장과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아동도서 교류가 이뤄진다.

전시코너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의 동화작가인 윌리엄 스타이그(William Steig)와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원작가인 모리스 센닥(Maurice Sendak) 등 림책 거장들의 대표 작품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환경부 우수 환경도서로 선정된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의 유다정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낭독공연과 2015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화제작인 ‘엄마의 선물’ 북콘서트 등 작가와의 만남 자리도 마련된다.

이 밖에 세종시 출신 작가와 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독서체험부스 등 세종시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4-850-0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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