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민선7기 주요공약인 공정·생태관광 지역 조성 사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추진하는 ‘2018 관광두레 아카데미’ 참가자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관광두레 및 공정·생태관광에 관심 있는 지역 활동가나 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내달 10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대덕문화원에서 열린다.

아카데미 운영 예산 1400만원은 전액 국비 부담이며,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지원, 관광두레 우수지역 견학, 관광두레PD 및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아카데미 이수 후에는 내년 관광두레 사업대상지역 및 PD 선정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주민은 대덕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관광수익을 지역민이 공유하는 공정·생태관광 지역 조성 사업에 구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구민과 함께하는 관광산업 발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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