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북면 감로리 등 2개 마을이 지난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8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행복마을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성면 구음2리와 군북면 감로리 마을은 기존 행복마을 1단계 사업비 300만원을 지원받아 꽃길조성, 마을환경 개선 등 소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곳이다. 이번 2단계 대회 입상을 통해 행복마을 2단계 사업비로 각각 3000만원을 더 지원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감로리 마을은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민요 합창을 통해 주민이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음2리는 지난해 2단계 선정에서 탈락했으나, 어르신 체조와 구구단 등으로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며 알찬 성과를 이뤄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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