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12∼14일 철암단풍축제…"색상 진하고 강렬해"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제9회 철암단풍축제가 12∼14일 사흘간 강원 태백시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을 콘셉트로 단풍산소길 걷기대회, 사생대회, 가요제, 노래자랑, 감성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단풍군락지 앞 철암천변에는 단풍조각배 포토존과 민물낚시 체험존이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추억의 도시락, 전통 찻집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넓이는 0.3㏊ 정도이지만 단풍 색상이 진하고 강렬하다.

철암단풍축제위원회 관계자는 4일 "마을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개최하는 축제"라며 "아름다운 철암 단풍은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