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류의 바다로…20일 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아시아 최대의 한류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벌(Busan One Asia Festival·BOF)이 10월 부산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20일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K-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8일 폐막공연까지 9일간 부산 전역이 한류의 바다에 흠뻑 빠진다.

2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공연에는 엑소(EXO), 워너원(Wanna One), 세븐틴(Seventeen), NCT127, 셀럽파이브, 마마무, EXID, 여자친구 등 한류를 이끄는 뮤지션과 더보이즈, 에이스(A.C.E), (여자)아이들 등 아이돌이 화려한 K-팝을 선보인다.

폐막 공연에는 레드벨벳, NCT드림, 페이버릿, 다이나믹듀오, 리듬파워, 틴탑, 아스트로, 에이프릴, 카드(KARD), 마이티마우스, 스펙트럼 등 11팀 뮤지션이 참여한다.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시민과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펼친다.

대표적인 무료 공연으로는 시민 참여형 피크닉 콘서트인 '파크콘서트'와 음악 장르별 콘서트인 '온스테이지', 부산발 한류 기획공연인 그루잠 프로덕션의 넌버벌 매직공연 '스냅(SNAP)' 등이 있다.

파크콘서트는 21일 오후 6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피크닉 콘서트 형태로 이뤄진다.

케이윌, 청하, 뉴이스트W, 페이버릿, 체리온탑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부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진다.

온스테이지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구남로에서 열린다.

록 장르의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힙합 장르의 자이언티, 팝 장르의 폴킴, 닐로 등 분야별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행사기간에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는 'BOF 랜드'가 조성돼 뮤직, 아트, 패션, 뷰티 등 K-컬처를 선보인다.

메이크업, 헤어, 네일, 메디컬 등 7가지의 콘텐츠로 구성된 K-뷰티관에서는 행사 기간에 관람객들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bof.or.kr)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