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막…포토존·화단 조성
야간조명탐방 산책코스 마련

5일 개막하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앞두고 축제장인 뿌리공원이 축제 준비를 마쳤다. 2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에어바운스와 곤충체험, 보드게임 등 어린이놀이터가 만들어지는 국궁장 전체 2600㎡부지 중 1800㎡에 코스모스 화단과 축제 마스코트인 효도령과 효낭자가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침산동 언고개 주차장에서 뿌리공원 방아미다리 진입부까지 156m터널에는 국화꽃과 관상용 호박을 심어 공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었다.유등천에 관혼상제(冠婚喪祭)의식, 전통춤, 뽀로로와 또봇 등 어린이만화 캐릭터 유등을 설치해 공원의 밤을 밝힌다.

‘야간조명탐방’의 주제로 강 어귀를 따라 걷는 강변산책코스와 공원 뒤편 만성산 성씨조형물 사이를 거닐 수 있는 문중산책코스도 준비했다. 뿌리교 공사도 마무리 되면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공원 입장도 한결 수월해졌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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