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아쿠아리움의 수달은 작은 발톱 수달(Aonyx cinereus)로 수달 중에서도 가장 작은 수달(70∼100㎝, 최대 5㎏미만)이고 멸종위기종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7월에 태어난 새끼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 등 총 6마리의 수달이 살고 있다. 태어난 이후로 새끼 수달들은 전시실에서 분리해 격리실에서 직원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또 지난 9월 추석 이후부터는 한 마리씩 야외 전시관으로 나와 어미 수달과 함께 수영 연습도 하고 있으며 곧 관람객에게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새끼 수달의 이름은 단양 8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과 옥순봉의 아름답고 굳건한 이미지를 표현한 도담이와 삼봉이, 옥봉이로 작명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