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민 정신건강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WHO에서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정신건강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특강은 한국웃음치료협회 김덕자 강사를 초빙해 참석자들의 지친 마음을 열고 업무나 일상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주변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며 외로움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행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양군민을 위하여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은 여러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원인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특강을 계기로 스트레스, 우울감 등에서 벗어나 생명 사랑의식이나 자존감 등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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