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청양전통시장 주말장터'라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활동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전통시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청양전통시장은 통상 5일장 형태로 2일과 7일마다 장이 들어선다.

군은 오는 6일부터 11월 말까지 장날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양전통시장 다목적 장터 비가림 시설에서 주말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주말장터는 약 30여개의 점포에서 청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다문화음식·주전부리 등 먹거리장터, 의류·공예·가공품 등 벼룩시장으로 운영된다.

주말장터와 함께 볼거리가 가득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함께 추진해 침체해가는 청양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관광객과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살거리·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전통시장 주말장터를 통해 지역특화형 전통시장을 발굴하고 상설화하여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