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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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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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전종서, 이충현 감독 데뷔작 '콜' 투톱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배우 박신혜와 전종서가 이충현 감독 데뷔작 '콜'의 투톱으로 확정됐다.

신예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박신혜는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7번방의 선물'(2012), '상의원'(2014), '형'(2016), 침묵'(2017) 등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번 작에서 현재에 사는 여자 '서연' 역을 맡는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에서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전종서는 남다른 매력과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콜'에서는 과거에 사는 여자 '영숙'으로 분한다.

이충현 감독은 14분 분량의 단편영화 '몸값'(2015)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뷰티 인사이드'(2015), '럭키'(2015), '아가씨'(2016), '침묵'(2017), '독전'(2018) 등을 선보인 '용필름'이 제작하고 NEW가 투자·배급을 맡았으며,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가 내년 중 개봉할 예정이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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