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 담당 국·과장 등 관계관 50여 명이 참석해 권역별 재선충병 방제전략과 쟁점지역의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산림청은 올해 개정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을 제작·배포하고 방제사업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림기술사·연구원 등 병해충 방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팀을 조직하고 사업장별로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제시해 방제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재현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 재발생률을 낮춰야 한다”며 “2022년까지 10만본 이하로 피해 본수를 저감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