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화학연구원 폐시약병 저장소에서 2일 오후 2시3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폐시약병 저장소 인근을 지나던 연구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근에 있는 건물 외벽 일부가 탔다.

폐시약병 저장소가 인적이 드문 곳에 있어 대피나 인명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화학물질안전 관리 기관 등에 문의한 결과 유해성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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