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48분경 대전 유성구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실험실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와 KAIST는 학생 2명이 실험을 위해 염소가스 용기의 차단밸브를 개방하다 염소가 누출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실험실 내부에 있던 학생 2명과 주변에 있던 연구원 등 총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혈액검사 결과 등에서 정상 소견을 보여 문제가 없다고 판단 돼 귀가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실험실은 안전에 대비해 폐쇄한 상태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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