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체육회는 2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충청남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체육회(회장 양승조)는 오는 12~18일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청남도 선수단의 결단식을 2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은 전병욱 총감독의 출전보고와 출정을 알리는 단기수여, 목표달성 및 필승 결의를 다지는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회장은 "1700여 선수와 임원 여러분 모두가 힘을 내서 좋은 경기결과로 220만 충남도민에게 승리의 영광을 가져다줄 것을 확신하고 2001년 제82회 전국체전 종합우승,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2위의 쾌거를 다시 이어 한 단계 더 전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수없이 많은 땀을 흘려온 선수단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즐기면서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이날 출정식에는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지철 교육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전병욱 총감독은 "충남도 선수단 모두가 그 어느때보다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서 있다. 도민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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