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티슈 신제품 카타르 수출성공

잘풀리는집 화장지를 제조하는 미래생활㈜이 아시아를 넘어 중동시장 개척에 성공하면서 수출판로를 넓히고 있다.

2일 미래생활에 따르면 중동시장 수출전용 미용티슈 신제품 ‘MDEIFINE’〈사진〉을 출시하고 카타르에 수출한다.

앞서 미래생활은 올해 상반기 해외 신규시장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홍콩에 아기물티슈를 수출한 바 있다.

카타르에 수출하게 되는 미용티슈의 디자인은 중동 소비자들을 고려해 제품 외부에 아랍어로 제품 설명을 기재했으며 미래생활의 기술력과 메이드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임을 이미지화해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미용티슈는 카타르 내 100여개의 SSM(Super Supermarket)을 운영하고 있는 ‘Armaa’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Armaa는 카타르 내 슈퍼마켓 시장의 90%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유통체인이다. 미래생활은 이달 중 200매*4개입 미용티슈 제품 수출을 시작으로 차후 200매*6개입 미용티슈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남기라 수출담당은 “올해 초 국제방송 TV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미래생활의 제조 설비와 제품을 홍보한 결과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번 카타르 수출을 계기로 중동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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