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8년 충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행복마을 18곳이 참가했다. 사업실적 발표와 합창과 율동, 난타 등의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경연을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제천시 보양읍 고산마을, 보은군 회남면 산수리 등 12곳은 3000만원의 지원받게 됐다.

행복마을사업은 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도내 저(低)발전지역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감소·침체되어 가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주민화합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행복마을사업을 확대 추진해 도내 전 마을에 행복바이러스가 퍼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마을, 정이 넘치는 마을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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