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6일 아산과의 홈경기(31라운드·대전월드컵경기장)를 펼치는 대전시티즌 경기에서 1부 승격을 기원하는 시민응원전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응원전은 대전시티즌의 1부 승격 기원과 함께 대전 유소년팀 출신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인범 선수의 팀 복귀와 K리그 100경기 출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남자 태권도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이대훈 선수(대전시체육회 소속)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대전시티즌은 이날 구단 유니품과 구단 컬러(자주색) 옷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의 입장료를 할인해 주고,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사인볼, 김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정해교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전시티즌이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지난 8월 이후 10경기에서 7승 3무의 무패행진으로 현재 3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1부 승격까지 노리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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