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 간호학과 46.94대 1

대전지역 전문대 2019학년도 대입 수시1차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대부분 지원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계열 강세는 올해도 이어져 대전보건대가 8.32대 1로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1일 전문대 등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수시 1차 원서 모집 결과가 집계됐다.

우송정보대는 정원내 모집인원 2081명에 지원자 1만 1093명으로 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대비(4.31대 1) 1.02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번에 4년제 학과로 개편된 간호학과의 경우 지원자수가 대폭 증가했는데 18명 모집(여)에 845명이 지원해 46.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남)의 경우에도 18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해 18.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덕대는 정원내·외 모집인원 1631명에 총 6261명이 지원해 3.77대 1(정원 내)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3.41대 1과 비교해 0.36p 소폭 상승했다.

대전과학기술대는 정원 내 1313명 모집에 9777명이 지원한 가운데 물리치료과가 32.65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치위생과가 22.03 대 1, 임상병리과가 15.32 대 1, 애완동물과가 15.26 대 1, 전기과 12.32 대 1의 강세를 보였고, 올해 신설된 안경광학과는 5.4 대 1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대전보건대는 정원 내 1288명 모집에 무려 1만 71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8.32대 1로 지역 전문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년대비(7.9대 1) 0.42p 소폭 상승했다.

그중 간호학과(특성화고 과정)가 2명 정원에 108명이 지원해 54대 1로 학과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물리치료과(일반고 과정)가 30명 모집에 712명이 지원해 23.73의 높은 경쟁률로 조사됐다.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는 유일하게 전년대비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는 정원내 264명 모집에 927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 보여 전년대비(3.9대 1) 0.4p 감소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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