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페스티벌·장애인사진전·건강걷기 페스티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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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개장식이 열렸다. 한범덕 청주시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청주시 제공
축제의 계절인 10월, 청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는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개장식을 갖고 20여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행사는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올 행사는 기존 8일에서 21일로 개최 기간이 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직지의 본뜻인 ‘사람의 마음을 바로 가리키면 그곳에 깨달음이 있다’에 주목, 현대인에게 필요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숲 이미지로 연출된 입구와 직지 내용이 인쇄된 내림천으로 구성된 ‘무심의 숲’과 예술의 전당 광장 ‘직지숲’에서 몽환적 경험과 재생·순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산업전과 토크청춘콘서트, DJ쇼 등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4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용암동)에서는 ‘제6회 충북 장애인 사진전’이 열린다. 충북장애인사진협회가 주관, ㈔한국척수장애인 충북협회가 후원하는 사진전은 ‘여행-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진전은 카메라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충북장애인사진협회와 ㈔한국척수장애인 충북협회 회원들이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四季)에 걸쳐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한 작품 40여점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5일부터 14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는 ‘2018 청원생명축제’가 열린다. 국내 대표 농축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청주지역 친환경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미술체험교실과 생태낚시·테라리움, VR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성인가요콘서트, 청원생명가요제, 실버가요제, 7080청춘콘서트, K-POP 걸그룹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6~7일 충북중앙도서관에서는 ‘즐기자 책과 함께’를 주제로 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 책이랑 오감체험, 그림 속 책 세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청남대에서는 가을 국화축제가 열려 관람객에게 향긋한 꽃내음을 전한다. 국화·조형물·분재·야생화 전시와 군악대 공연, 우슈·택견 시범공연, 대통령 캐리커처 그리기 등이 열린다. 올해는 남북정상회담 사진전도 열려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23일부터 27일까지 오송역 일원에서는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가 ‘세계의 아름다움, 오송에 반하다’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0세 시대 건강걷기 페스티벌은 27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건강걷기 페스티벌은 바쁜 일상 속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걷기를 통한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흥덕대교를 지나 운천2교를 도는 코스로 걷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간식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날짜    행사명
1~21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청주예술의전당 일원)
4~14일    제6회 충북 장애인 사진전(청주시립도서관)
5~14일    2018 청원생명축제(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6~7일    즐기자 책과 함께 북 페스티벌(충북중앙도서관)
20일~11월11일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
23~27일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오송역 일원)
27일    100세 시대 건강걷기 페스티벌(무심천 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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