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민선 7기 구정운영 철학과 비전에 맞춰 10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구는 본청 조직을 3국 1실 17과에서 3국 2실 1추진단 18과로 확대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팀제로 운영되는 '새로운 대덕추진단'(이하 추진단)의 신설이다.

추진단은 '성장에서 구민 행복으로' 구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행복대덕만들기'의 정책 개발과 추진을 담당한다.

더불어 공약사업인 일자리와 고용 민생과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인구·청년 정책의 발굴 추진으로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새로운 대덕 만들기'의 선도 부서로서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통한 행정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평가 기능과 회계분야를 분리시켜 감사 평가실과 회계정보과를 신설했다.

특히 감사 평가실장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이번 조직개편 목표에 적합한 인물을 공모해 앉힐 예정이다.

경제과는 에너지경제과로, 환경과는 기후환경과로 명칭을 변경해 신재생·청정에너지 설치 지원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치단체의 교육지원 기능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평생학습 기능의 외연 확대를 위해 자치행정과를 교육공동체과로 변경했으며, 송촌동과 중리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배치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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